마음 쓰지 않았으면, 했어요 사실.
당신도 마지막으로 그에게 작별을 고하는 편지를 썼지. 물론 나와 공식적으로 사귀기 전이지만.
이것도 마찬가지로 봐줘요.
그냥 어쩌다가, 정말 어쩌다가 그 사람 소식을 들었어요.
새로운 사람 생긴거 같다고, 나 잊고 잘 살고 있다고.
그래서 마지막으로 인사하고 싶었어.
감정이 남아서 그런게 아니야, 절대로.
당신에게 보내는 내 감정은 진심이고, 그리고 나라는 인간에게서 뽑아낼수 있는 모든 것이라 봐도 무방합니다.
내가 그 사람에 대해서 기억하는게 있다면 그냥 미안함이지...그래서 인사하는겁니다.
미련도 아니고, 그리움도 아니오, 사랑은 더욱 아니오이다.
난 지금 당신만이니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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